017년 2회차 전기산업기사 시험에 최종합격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시험을 보겠다고 마음먹은지 3년가까이 된 시점에서 정말 열심히 마음먹고 공부한지

80일정도에 필기/실기 시험 동시합격하고 나니 여태 왜 시도도 해보지 않았나 라는 생각에

지나간 시간에대해 후회가 밀려옵니다 하하.

결과적으로 말씀드리면 도전해 볼 만한 자격증입니다.

남들보다 낫다고 생각되는게 하나없는 저도 80일만에 합격했습니다.

그리고 그중심에는 배울학 강의가 있었습니다.

예 맞습니다.  사실 저는 환급반으로 신청을 했습니다. 그래서 환급을 받기위해 이글을 쓰는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그렇기에 이 회사에대해 홍보하는것이 아닌 정말 제 진심을 담아서 수강후기를 써보려합니다.

과목과목마다 제가 느낀 느낌 그대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1차 필기시험

사실 제가 1차시험을 보겠다고 마음먹었을때는 이미 50일이채 남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매번들었던 전기학원 인강이 있어 그걸 들으려다 정말 우연한 기회에 배울학을 접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생긴지도 얼마 안되었고, 교수님들의 열정도 훌륭한것 같아 강의를 듣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러나 위에 말씀드린대로 시간이 오래남아있지 않은 상태여서 저는 입문이론 강의는 제외시켰습니다.

그럴수 있었던 이유는 제가들은 핵심요약부분에 정말 시험에 필요한 것들이 전부 들어있기 때문이었습니다.

핵심요약만 정독해서 잘 정리하고 들어도 시험에 합격할수 있다는것은 제가 증명했습니다. 단 그게 '정도'는 아니라는 것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입문이론의 강의부터 차근히들을수 있다면 합격의길은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1. 회로이론(윤석만 교수님)

우선 회로이론이란 과목을 포기하고는 절대로 자격을 취득할 수 없습니다. 심지어 회로이론에서

상당히 고득점을 취득해야 합격해 유리해 지는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외워야 할 관련공식이 많은것에

비해 문제난이도가 많이 어려운편은 아닙니다. 그런부분에서 바라봤을때 윤석만 교수님의 강의는

최소한 저에게는 결정적이었습니다. 관련된 이론에대하여 짧게짧게 설명해주시고 정말 '시험'에 합격하기 위한 강의를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가끔 문제에 대해 설명이 부족한 부분이 있었으나 소수였고, 그것은 수강생의 피드백에 의해 고쳐질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2.전력공학(윤석만 교수님)

전력공학은 발전,배전,송전 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전기를 공부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가장 재밌게 접근할 수 있는 과목이라고 생각됩니다. 필요한 공식도 많지 않고, 이해위주로 공부를 했을때도 가장 거부감없이 공부할수 있던 과목이었습니다. 고득점 취득하기에 이보다 적합한 과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강의에도 나와있겠지만, 문제 출제 빈도에 따라 파트를 나눠서 공부하시면 금방 배우실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3.전기자기학(강장규 교수님)

전기를 한번이라도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름만 들어도 거부감이드는 전기자기학 과목입니다. 실제로 시험에서 60점을 못미친 수험생보다 전기자기학 과락(40점이하)으로 떨어진 분들이 훨씬 많을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정도로 정말 학문에 가까운 시험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전계와 자계는 겹치는 부분이 많아 차분히 전계를 완벽히 공부하신다면 자계는 덤으로 따라온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시간이 더 있었다면 자기학쪽을 더 공부하고 싶었으나, 저는 정말 과락만 넘자라는 생각으로 공식외우고 많이나오는 유형위주로 책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강장규 교수님의 강의는 이론 위주입니다. 이론위주의 수업이 이해를 하는데에는 도움을 많이 주었지만, 실제 시험에서 필요한 강의라고 하기에는 조금 광활한 부분이 없지않았다고 생각됩니다. 어디까지나 제 주관입니다. 차근차근 공식을 증명해주는 것이 '시험'을 붙기위한 저로서는 약간 지루했다고 생각이됩니다.

4. 전기기기(최완호 교수님)

저는 전기자기학보다 싫었던 과목이 전기기기 입니다. 실제로 전기자기학과 비슷하게 과락이 많고 이해하기 쉽지 않은 과목입니다. 그러나 제가 이 강의를 듣게된 이유이기도 한 최완호 교수님.. 정말 감사드린다고 먼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솔직하고 자신있게 말씁드리겠습니다. 전국에서 전기기기를 강의하시는 교수님중 단연 탑입니다.

전기기기는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이해하지 못하면 득점할 수 없는 과목입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시험'을 합격하기 위한 공부가 아닌 이해위주의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런부분에서 최완호교수님의 강의는 정말 완벽했습니다. 강조해야 할 부분은 몇강이 지나도 강조해주시고, 많은 시험범위 내에서도 정말 필요한 것들은 항상 앞부분에 적어주시고, 강의를 이끌어가시는 것도 정말 부드러워 사실 실강을 듣는 기분이었습니다.

최완호 교수님의 강의는 정말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제일 싫었던 과목이 가장 자신있는 과목으로 바뀐건, 최완호 교수님의 핵심요약 12강의 때문이었습니다.

5. 전기설비기술기준 및 판단기준(황민욱 교수님)

줄여서 법규과목이라고 부릅니다. 여기에는 이론도, 공식도 존재한다고 말하기 민망할 정도로 적은 부분 빼고서는 전부 암기과목입니다. 그리하여 많이 외운사람이 많이 맞는다라는게 정설입니다.

황민욱 교수님께서는 배울학에서 가장 젊으신 교수님 이십니다. 그럼에도 정말 많은 준비를 하고오셔 강의를 하시는 모습에서 열정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많은 경험이없으셔서 강의자체가 진행되는게 조금 딱딱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물론 과목 특성상 설명해야 할 것이 많지는 않지만 이런 부분에 대해서 조금만 개선이 되면 훨씬 훌륭하신 교수님이 되실것 같습니다.

2차 실기시험

1차시험을 붙고나니 2차시험을 보기까지 50일정도가 남아있었습니다.  배울학의 실기강의는 기출문제 빼고 105강 입니다. 하지만 저는 단답형 57강을 40일 공부했고, 시퀀스와 수변전설비는 5일에 다들었습니다.

이유는 출제되는 퍼센트도 단답형이 월등히 많았고, 수변전설비와 시퀀스는 이해만 하면 산업기사 시험에서 맞출수 있는것들이었기에 많은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1. 단답형( 윤석만 교수님)

가장 어려운 과목입니다. 외워야할 공식이 대략 최소 60개정도 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강의 한강의 들을때마다 외워야할 공식은 손바닥만한 노트에 적어서 여기저기 움직이면서 중얼 거렸습니다. 출제 스타일은 계속 변하고 있지만 기본뼈대는 변하지 않습니다. 공식을 외우고 그공식이 사용되는 문제에 제가 적응을해야 어떤문제가 나와도 맞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제외하고 공부하시는데 저는 감리 과목도 10개정도의 사안을 외우고 시험장에 갔습니다. 그리고 제가 외운것들중 시험에 나온것은 없었습니다. 감리과목을 과감히 포기하고 다른 단답형을 한문제라도 더 보는것이 '아직까지'는 효과적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2.수변전설비(강장규 교수님)

기호와 약호가 많습니다. 단선도와 복선도로 나누어진 기호를 차분히 외우고 수업을 들으신다면 그리 어려운 과목은 아닙니다. 강장규 교수님의 수업은 이론과 원리 위주이기 때문에 여유롭게 공부를 하실수 있는 분들은 천천히 들어보시면 금방 이해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3.시퀀스(최완호 교수님)

시퀀스는 약간 거부감이 드는 과목입니다. 유접점회로 와 무접점회로 , 그리고 PLC로 나누어져 있는데

정말 배우면 틀릴수가 없고, 배우지않으면 맞을수가 없는 과목입니다. 최완호 교수님을 믿고 25강 들으신다면

절대 틀릴수가 없게 만들어 드립니다. 시퀀스는 정말 쉽고 재밌는 과목입니다. 겁먹으실 필요 없습니다.

끝으로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정말 노력했습니다. 격일제 근무를 하는 저는 일주일에 단 하루를 제외하고 6시간씩 하루도 안쉬고 공부했습니다. 노력없는 성취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노력할 준비가 되신분이시라면 취득하기 그렇게 어려운 자격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격이 생겼을때의 성취감은 그무엇과도 바꿀수 없다고 생각듭니다. 실강도 들어보고 다른인강도 들어본 저는 배울학의 강의가 있어 합격할 수 있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배울학의 교수님들을 믿고 노력하신다면, 산업인력공단의 자격증 중 탑3안에 든다고 말하는 전기자격증이 그리 어렵고 힘들지만은 않을것이라 자신합니다. 앞으로 공부하실 수험생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보탬이 되는 한마디였으면 합니다. 모두들 힘내세요!